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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구들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보면 하나같이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그림으로 바뀌었죠?
“나만 없어… 지브리풍 프로필”이라며 한 번쯤 따라 해볼까 고민하셨다면,
잠깐! 🛑 그냥 따라 하기엔 생각해볼 게 많습니다.


🎨 지금 '지브리풍 프로필'이 이렇게까지 유행하는 이유

지난달, 챗GPT-4o에서 이미지 생성 기능이 추가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따뜻한 분위기 + 몽환적인 색감의 지브리풍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됐어요.

그 결과는?
📈 출시 1주일 만에 7억 장 이상 생성!
💳 유료 사용자도 450만 명 이상 늘었다는 소식!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AI에게 “지브리풍으로 내 사진 바꿔줘”라고 하면
금세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되어버리는 마법 같은 시대입니다. ✨


🧠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처음엔 신기하고 예쁘기만 했던 지브리풍 이미지.
그런데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나요?

“이건 창작일까, 아니면 그냥 모방일까?”
“지브리 스튜디오는 이걸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내 얼굴 데이터, 어디에 쓰일지도 모르는 거 아냐?”


⚖️ 저작권, 프라이버시, 그리고 에너지까지...

지브리풍 스타일은 지브리 캐릭터를 '직접' 베낀 건 아니니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지브리만의 ‘감성’ 자체가 무단으로 소비되고 있는 건 아닌지,
이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지브리 정체성 침해 논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여러분이 업로드한 셀카는...
AI 학습 데이터로 쓰일 수도 있어요.
AI가 더 똑똑해질수록, 그만큼 더 많은 전력과 서버가 필요하고
이는 결국 탄소 배출 문제로도 이어집니다. 🌍


🤖 AI는 예술의 적일까, 친구일까?

《AI 이후의 세계》의 저자들은 말합니다.
“AI는 인쇄술처럼 문명을 바꿀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벼랑 끝에 서 있다고요.

✅ AI를 잘 활용하는 건 중요하지만,
❗ 어디까지가 창작이고 어디서부터 침해인지
❗ 우리의 인간다움은 어디에서 지켜야 하는지
이런 질문들을 던져야 할 시기입니다.


💬 마무리 한 줄 정리!

예쁜 지브리풍 프로필도 좋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책임도 함께 바라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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