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한 판이 8000원?”…치솟는 계란값, 담합 의혹까지! 밥상 물가가 위험하다⚠️

2025. 5. 21. 13:34유익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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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국민 식재료, 계란.
그 계란의 가격이 지금 심상치 않습니다.
한 판에 8000원에 육박하면서,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생산량은 오히려 늘었는데도 가격이 올랐다는 점입니다.
정부는 가격 담합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대체 지금 계란값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 계란값, 4년 만에 최고치 경신!

2025년 5월 20일 기준,
특란 30구 평균 도매가는 5505원.
이는 2021년 9월, AI 여파로 계란값이 폭등했던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 📌 전날 대비 +106원 상승
  • 📌 3개월 전 대비 +26% 상승 (2월: 4363원 → 5월: 5505원)
  • 📌 소비자 가격은 평균 7052원, 일부 지역(제주)은 7980원까지 기록

결국 계란 한 판이 80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이야기입니다.
한 끼에 계란 두 개 먹는 것도 부담되는 시대가 온 걸까요?


❓ 수급은 ‘정상’인데…왜 이렇게 올랐나?

보통 물가가 오르면 가장 먼저 따져보는 게 수급 불균형이죠.
그런데 계란은 다릅니다. 수요도 공급도 큰 변화가 없는데도 가격만 급등했습니다.

✅ 계란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

  • 1월: 1억 1231만 개
  • 2월: 1억 1692만 개
  • 3월: 1억 2519만 개
  • 4월: 1억 3058만 개
  • 5월(1~19일): 8333만 개 (월말 기준 4월 초과 전망)

즉, AI로 닭이 줄어 생산량이 줄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낮습니다.


💥혹시 ‘수출’ 때문? → 영향 ‘미미’

일부에서는 미국 AI 여파로 국내 계란을 수출하면서 물량이 빠진 것 아니냐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치를 보면 실소가 나옵니다.

  • 3월 미국 수출 물량: 40톤
  • 국내 월평균 생산량: 6만 8000톤
    0.06% 수준, 전혀 영향 없다고 봐야 합니다.

🕵️ 담합 의혹까지…정부도 주시

이렇게 명확한 원인 없이 가격이 오르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가격 담합’입니다.
정부는 계란 생산 농가들의 담합 가능성을 진지하게 보고 있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5월 7~9일 현장 점검
  • “수급 여건 이상의 과도한 가격 상승”이라는 결론
  • 기획재정부, 담합 조사 및 처벌 가능성 언급

즉, 생산자들이 가격을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정황이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 브라질發 ‘AI’ 여파까지 겹쳐…계란값 더 뛸 수도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계란값이 오를 또 다른 악재, 바로 브라질 AI입니다.

최근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국내로 들어오던 브라질산 수입 계란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수입 대체 효과가 사라지면, 국내 계란값이 더 오를 가능성도 큽니다.


🛒 유통업계는 ‘버티는 중’…소비자 부담 줄이려 마진 포기

소비자 가격은 아직 도매가 상승폭만큼 오르진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유통업체들이 마진을 최소화하며 가격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도매가: 3개월간 +26%
  • 소비자가: 3개월간 +5.6%

하지만 이마저도 한계가 있습니다.
계란은 도매가와 연동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가격도 도매가를 따라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 식품 물가 전반에 '도미노 인상' 우려

계란 가격 상승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계란은 각종 식당, 제과, 공산품의 주원료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면 줄줄이 가격 인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김밥, 백반, 도시락 가격 인상
  • 베이커리, 과자, 마요네즈 등 가공식품 가격 상승
  • 전반적인 식품 물가 인상 → 소비 심리 위축경기 둔화

🛑 해결책은?

  1. 생산자 담합 조사 및 강력한 처벌
  2. 산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제도 마련
  3. 비축 물량 활용 및 대체 수입선 확보
  4. 소비자 대상 할인 정책 지속 강화

✍️ 정리하자면…

✅ 생산량은 늘었는데
✅ 수출은 의미 없고
✅ 갑자기 8000원까지 오른 계란값

→ 가격 담합 의혹이 핵심!
지금 필요한 건 단순한 할인 행사가 아닙니다.
제도적 개입과 시장 구조 개선입니다.

서민 식탁을 지키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소비자인 우리는, 이 변화의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