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0. 08:21ㆍ유익한정보
최근 배터리, 데이터센터(AI DC),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SK온과 SK엔무브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 가능한 액침냉각 기술을 공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전기차 배터리도 ‘액침냉각’으로 화재 걱정 끝!
전기차 배터리의 발열 문제는 안전성과 성능 모두에 직결되는 핵심 이슈다. SK온과 SK엔무브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용 액침냉각 기술은 배터리 팩 내부에 냉각 플루이드를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 배터리 성능 개선 – 안정적인 온도 유지로 효율 향상
✅ 화재 위험 최소화 – 화재 발생 시 산소와 차단해 자동 질식소화
✅ 열 폭주 방지 – 셀 간 화재 확산 차단
SK온과 SK엔무브는 해당 기술을 2년 내 상용화할 계획이며, 국내에서 전기차 배터리 액침냉각 기술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데이터센터도 액침냉각으로 고효율 발열 제어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AI DC)**의 발열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NVIDIA)도 차세대 AI 칩 **‘블랙웰’**의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해 액침냉각 기업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SK엔무브는 2022년부터 냉각 플루이드 개발을 시작해, GRC(미국), 아이소톱(영국)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2023년 하반기에는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제품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 ESS 화재 방지, 액침냉각이 정답!
ESS(에너지저장장치)는 화재 위험이 높은 설비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엔무브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불에 타지 않는 ESS 액침냉각 제품을 공동 개발해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 또한, 인셀과도 협력해 육상용 ESS 액침냉각 기술을 개발 중이다.
⛽ 정유사들도 액침냉각 시장에 뛰어든다
액침냉각 기술은 냉각 플루이드(윤활유 기반)의 성능이 중요한 만큼, 기존 윤활유 사업을 운영하는 정유사들도 속속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 GS칼텍스 – 액침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 개발
🔥 에쓰오일(S-OIL) – 섭씨 250도 이상 고인화점 액침냉각유 ‘e-쿨링 솔루션’ 출시
🔥 HD현대오일뱅크 – 전용 윤활유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 개발 중
액침냉각 시장이 아직 산업 표준이 없는 초기 단계인 만큼, 빠르게 기술을 상용화하고 공급 실적을 쌓는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
🚀 액침냉각 시장 전망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시장
- 2027년 약 8조7000억 원 규모 성장 예상
- 연평균 성장률 18.7%
📈 냉각 플루이드 시장
- 2025년 2만7000배럴 → 2040년 266만배럴
- 연평균 성장률 35.5%
✅ 액침냉각,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데이터센터, ESS, 전기차 배터리 등 고발열 기기들의 안전성과 효율을 극대화할 차세대 냉각 솔루션으로 액침냉각이 떠오르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시장에서 SK온, SK엔무브,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이 선두를 달리며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 앞으로의 냉각 기술, 액침냉각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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