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케타민보다 강력하다?” 우울증 치료의 키는 바로 비타민 C?! 🍊
💥 "결과도 없는 논문이 왜 이리 화제일까?"
2025년 4월 11일, 국제 학술지 Neuropsychiatric Disease and Treatment에 아주 흥미로운 임상 시험 프로토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제목은 다소 딱딱하지만, 그 내용은 정신건강 분야에 파장을 일으킬 만합니다.
논문 제목:
Ascorbic Acid and Esketamine for Mental Disorders in Women with Miscarriage: A Randomized Controlled Double-Blind Trial Protocol
중국의 중경의과대학 연구팀은 유산 후 무통 소파술을 받은 여성들의 우울증 및 불안 증상 개선을 위해 항우울제인 에스케타민과 **비타민 C(아스코르브산)**를 함께 투여하는 새로운 임상 실험을 기획했습니다.
🧪 임상 설계는 이렇다! (RCT, 더블블라인드)
총 424명의 여성 환자를 4개 군으로 나누어 42일간 투약:
- 생리식염수 정맥 투여군 (대조군)
- 에스케타민 0.125mg/kg 단독 투여군
- 비타민 C 500mg ivgtt (100ml 생리식염수에 녹여 정맥투여)
- 에스케타민 + 비타민 C 병용 투여군
✅ 측정 항목:
- 우울증 척도(EPDS, HADS 등)
- 불안 척도(SAS)
- 수면 질 및 불면증 지표(ISI, SQ-NRS)
- 통증(NRS), 부작용 체크(어지럼, 환각 등)
연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비타민 C가 에스케타민의 항우울 효과를 증진시켜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 그런데... 비타민 C가 진짜 우울증에 효과 있을까?
이 연구 외에도, 비타민 C와 기분 개선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한 논문들이 꽤 있습니다.
✅ ① 2021년, Soltani et al.
- 836명을 대상으로 한 메타 분석
- 전체적으로는 우울증 개선 효과 "불명확"
- 하지만 **경도 우울 환자(subclinical)**에게는 의미 있는 기분 개선 효과 확인
✅ ② 2024년, Xiangmei Ren 연구팀 (Front Nutr.)
- 미국 성인 대상 혈청 비타민 C와 우울증 유병률 분석
- 혈청 비타민 C 수치가 높을수록 우울증 유병률은 **12.0% → 5.4%**로 감소
- L자형 비선형 관계(P<0.05)로 통계적으로 유의미
🧬 과학적 근거는?
비타민 C는 단순한 영양제가 아니라,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항산화 물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기전 정리:
- 활성산소 제거 → 신경세포 보호
- 세로토닌, 도파민 합성 보조 (co-factor)
- HPA 축 억제 →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 BDNF-TrkB 경로 활성화 → 신경 가소성 향상
- 염증성 사이토카인(IL-6, TNF-α) 억제
🔬 Rodrigues 연구 (2012)
- 만성 스트레스 생쥐 모델에서 비타민 C가 항우울제(플루옥세틴)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고, 항산화 능력도 높게 나타남.
💊 그래서 결론은?
비타민 C가 우울증을 *"치료한다"*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 항산화 작용
- 신경전달물질 보조
- 스트레스 조절 등 복합적인 기전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은 다수의 연구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특히, 에스케타민과의 병용 투여는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지도 모릅니다.
🧃 비타민 C, 그냥 챙겨 먹어도 손해는 없다?!
비타민 C는 수용성으로 비교적 안전하고, 적정량 복용 시 부작용 거의 없음
▶ 의료적 치료가 필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요즘 기분이 가라앉는다, 자꾸 예민해진다면?
→ 비타민 C 복용,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 글로벌 시장도 주목 중!
- 2024년 비타민 C 시장 규모: 1,993억 달러
- 2032년까지 3,215억 달러 예상
- 연평균 성장률(CAGR): 6.2%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정신건강 분야까지 노리는 비타민 C의 재발견이 시작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