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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전두엽이 꺼진 사회, 질문 없는 나라의 위기

RSPI 2025. 4. 22. 12:54

 

 

질문을 멈춘 순간, 무지가 지배한다


❗ 왜 이렇게 피곤할까?

질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지쳤습니다.
정확히는 질문을 멈춘 뒤부터 지쳤습니다.
뉴스를 보며, 세상을 따라가며, 사방의 혼란 속에서
‘생각’이라는 고요한 행위를 잊은 채 살아왔습니다.

계엄이 거론되고, 탄핵이 지나고,
트럼프가 관세 폭탄을 던지며
시장은 밤낮 없이 요동쳤습니다.
이슈가 넘실대는 바다 위를
계속 노를 저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나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조차 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유튜브를 끄자, 질문이 돌아왔다

그날, 잠깐이라도 세상을 꺼보기로 했습니다.
유튜브를 끄고, 인터넷을 닫고,
대신 음악을 틀었습니다.
그러자 생각이라는 낯선 실체가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밀려왔습니다.

“내가 요즘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뭘까?”
“내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사람은 없나?”
“조직은 잘 흘러가고 있는가?”
“지금 내가 꼭 해야 할 일은 뭘까?”

 

이 질문들은 그동안 내 안에서
묻혀 있던 생각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 질문은 뇌의 스위치다

생각하면, 뇌는 반드시 답을 준다

질문을 던지는 순간,
우리 뇌는 자동으로 해답을 찾는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건 단순한 비유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 뇌의 선조체측면 전전두엽이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문제의 핵심을 찾는 경로에 진입합니다.
✅ 그리고 놀랍게도, 생각은 결국 ‘답’을 데려옵니다.

질문하면, 뇌는 반드시 응답합니다.
단, 질문을 멈춘 사람에게 뇌는 아무런 것도 주지 않습니다.


📚 『무지의 역사』 – 질문 없는 사회의 최후

피터 버크 교수의 『무지의 역사』는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무지로 무너진다.
한 사람의 무지는 모두의 안전을 위협한다.”

 

영국이 브렉시트를 선택했을 때,
그 근거는 사실이 아닌 오해, 지식이 아닌 감정이었습니다.
이민자들이 범죄를 늘린다는 잘못된 믿음,
EU 탈퇴가 경제를 살릴 거란 환상…

이 질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진짜 우리 삶이 나아질까?”
“사실은 무엇일까?”
“우리가 모르는 게 뭘까?”

 

질문만 했다면,
7명 중 1명이 식량 부족을 겪는 지금의 영국은
피할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 트럼프, 질문하지 않은 통치자

트럼프는 코로나19에 대해 말했습니다.

“살균제를 인체에 투입해보자.”

 

그건 무지가 아니라,
고의적인 무지였습니다.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고, 질문을 피한 자의 말입니다.

결과는 100만 명 이상의 미국인 사망.
그 뿌리는 분명합니다.
질문하지 않는 통치자,
그리고 그에게 질문을 요구하지 않았던 시민.


🧠 전전두엽이 멈추면, 질문도 멈춘다

질문은 뇌의 전전두엽에서 시작됩니다.
이 부위는 공감, 판단, 성찰의 기능을 담당합니다.

그러니 질문이 사라졌다는 건,
공감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성찰하지 않는 상태라는 뜻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권력이 주어졌을 때,
그 사회는 위기에 빠집니다.


🪞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있는가?

내가 지쳤던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질문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 “나는 지금 행복한가?”
📍 “이 방향은 맞는 걸까?”
📍 “내가 모르는 건 없을까?”
📍 “이 결정에 내가 가진 정보는 충분한가?”

이런 질문만으로도
우리는 생각이라는 놀라운 힘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질문은 지적 회복이며,
질문은 자기 치유입니다.


✨ 마무리 – 질문은 삶을 구한다

우리 사회는 지금,
질문하는 시민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바로 당신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한 줄에서 시작됩니다.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가?”

 

그 질문 하나가
당신의 뇌를 깨우고,
당신의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생각하라. 뇌는 반드시 답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답은, 때로는 세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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